4,    愼 言 (신 언)

       신 언=말을 삼감

▽ 이씨 분재기

◁    신사임당 어머니 이씨 부인이 다섯명의 딸에게 재산을        
       나누어준 재산분배 기록 문서이다.
       한지 두루 말이로 되어있으며, 한문과 이두로 적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째는 말을 삼감이니, 학자가 선비의 행지를 닦으려면, 모름지기 말을 삼가야 한다.  

사람의 과실은 말로부터 오는 것이 많으니, 말은 반드시 정성스럽고 믿음직스럽게 해서 때를 맞추어 하고,
긍정이나 허락을 무겁게 생각하여야 한다.

목소리를 정숙히 하고 익살이나 지껄임을 말아야 한다. 다만 문자와 이치에 유익한 말만 하고, 허황한 귀신의
이야기나 거리의 상말을 입밖에도 내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무리들과 잡담으로 날을 보내거나, 시대의 정치를 함부로 논란하거나, 남의 장단점을 논하는 것은
모두 공부에 방해되는 것이니, 일절 조심해야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율곡이이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