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擇 友 (택 우)

       택우=벗을 택함

여덟째는 벗을 택함이니 도를 전해 받고, 의혹을 해결하는 데에는 스승에게 힘입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서로 의뢰하여 어짐을 돕는 것은 실로 벗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배우는 이가 모름지기 충성과 신의, 효도와 우애, 강직하고 방정하며, 돈독한 선비를 선택하여 벗을
정하여,

과실이 있으면 서로 경계하고 착한 행실로서 서로 권하고 충고하며, 덕행을 닦음으로서 벗의 인륜을 다 할
것이다.

만일 뜻을 세움이 돈독하지 못하고 자유의 절제가 엄밀하지 못하고, 뗘 돌아 다님과 즐겁게 노는 것만 좋아하고,
말이나 기운만 숭상하는 자는 모두 벗으로 사귀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율곡이이로 이동